괴산군보건소

괴산군보건소, 군민 대상 구강 건강증진 사업 운영

꺽정님 2025. 2. 10. 08:24

괴산군보건소, 군민 대상 구강 건강증진 사업 운영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충북 괴산군보건소(소장 윤태곤)는 괴산군민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증진을 위한 구강보건사업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치아에 남아있는 치면세균막(플라그)은 잇몸에 염증을 일으켜 치주병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다.

치주병은 방치하면 치아주위의 뼈가 빠르게 파괴돼 결국 치아를 상실할 위험이 커지며, 올바른 칫솔질을 통해 치면세균막을 제거하고,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군 보건소는 군민들이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새 칫솔 바꾸는 날’은 성인을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질 습관을 장려하는 사업이다.

성인을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질 습관을 장려하고, 2~3개월마다 칫솔을 교체하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어르신 치아 관리 꾸러미 지원사업’도 운영된다.

보건소를 방문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형 구강보건교육을 제공하고, 구강위생용품과 틀니 관리용품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나이가 들수록 구강 건강은 전신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보건소는 올바른 칫솔질과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군민을 위해 ‘스마일 구강건강교실’ 운영하며, 보건소의 다른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연계해 경로당 등을 직접 찾아가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구강 건강이 필수적”이라며 “올바른 칫솔질 실천과 정기적인 구강 관리를 통해 군민들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