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소식

괴산군새마을회, 2024년 국제협력사업 추진

꺽정님 2024. 12. 11. 18:29

괴산군새마을회, 2024년 국제협력사업 추진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괴산군새마을회(회장 김종성)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캄보디아 캄퐁톰주 캄퐁스베이구 지역을 지회장 등 20명이 방문하여 ‘2024 새마을운동 국제협력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괴산군새마을회와 캄보디아 캄퐁톰 주지사 및 새마을운동중앙회 지정 ChinBounthourn협력관 의뢰를 통해 추진하였으며, 함께 협력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진행하였으며 괴산군새마을회에서는 캄퐁톰 주에서 요청한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쓰레기통 300개를 제작 및 지원하였다. 우리나라에 비해 아직도 상대적으로 열악한 캄보디아의 경우 마을별, 지역별 쓰레기 투척과 방치로 각종 오염과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개선에 기여하였다.

 과거 여러번 추진하려고 했던 국제협력사업이었지만 코로나19를 겪고 이후 회복하는 과정에서도 번번히 진행하지 못하다가 2023년 취임한 김종성 회장이 국제협력사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의지와 괴산군청의 사업비 지원을 통해 2024년 국제협력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김종성 회장은 “이번 국제협력사업을 통해 캄보디아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 특히, 괴산군의 지원으로 이러한 뜻깊은 사업을 추진하게되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괴산군새마을회에서는 새마을운동의 세계적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제협력사업을 연초부터 준비하고 자체적으로 경비를 마련한 새마을지도자괴산군협의회 정상덕 회장과 괴산군새마을부녀회 임정숙 회장은 “1970년 우리나라가 새마을운동을 통해 오늘날의 선진국 반열에 오를 수 있었듯이 캄보디아 현지에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국제사회를 잇는 다리 역할을 담당하며, 새마을운동 정신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괴산군 새마을회는 국제협력사업 외에도 환경정화 활동, 꽃길 조성, 생산적 일손 봉사, 독거노인 돌봄, 농특산물 직거래, 명절맞이 캠페인 등 지역 내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