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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디딤씨앗통장 지원 차상위계층 아동까지 확대

꺽정님 2025. 1. 10. 08:18

괴산군, 디딤씨앗통장 지원 차상위계층 아동까지 확대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아동의 자산 형성을 돕는 '디딤씨앗통장' 사업의 가입 대상을 기존 기초생활수급 가구에서 차상위계층과 한부모 가정 아동까지 확대한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아동발달지원계좌'로도 불린다.

본인 또는 후원자가 통장에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지자체가 국비와 함께 1:2 비율로 매칭해 월 최대 10만 원까지 적립해주는 방식이다.

적립금은 아동이 18세가 된 이후 취업 훈련비, 학자금, 주거비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24세 이후에는 자유롭게 해지가 가능하다.

디딤씨앗통장 가입 신청은 복지로 온라인 포털을 통해서나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괴산군은 지난해 디딤씨앗통장 사업을 통해 256명의 아동에게 총 1억 3393만 원의 저축 매칭금을 지원했다. 

장병란 괴산군 가족행복과장은 "디딤씨앗통장이 취약 아동들의 자산 형성에 도움이 되어 사회에 나설 때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