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소식

괴산군, 성과지향적 조직문화 정착 강화

꺽정님 2025. 4. 9. 08:17

괴산군, 성과지향적 조직문화 정착 강화
“자체평가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행정의 책임성을 높인다”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2025년 군정 주요업무에 대한 자체평가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자체평가는 ‘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따른 것으로, 부서별 역량 강화 및 조직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진행된다.

또한 부서별 주요 업무와 혁신 우수사례 등을 지표로 적극 개발, 중앙정부와 상급기관 등에서 실시하는 각종 지자체 평가를 대비하는 목적도 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34개 전 부서를 대상으로 하는 자체평가는 형평성 확보를 위해 기획행정, 농업건설, 일선행정(읍·면) 등 3개 분야로 나눠 이뤄진다.

부서별 주요업무, 전 부서 공통지표, 가·감점 등을 기준으로 내년 2월까지 정량 및 정성평가로 진행되며, 여기에 전화친절도와 시책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등 외부 평가도 추가로 반영해 객관성을 높일 계획이다.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지표 선정, 평가방법, 평가결과에 대해서는 2/3 이상을 외부위원으로 구성한 ‘괴산군 업무 평가위원회’의 심의·의결 절차를 거친다.

우수부서로 선정되면 포상금 지급, 인사평가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평가결과는 전 부서에 공유하고, 문제점은 개선·보완해 조직 내부의 자발적인 업무 개선을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군정 주요 시책 또는 현안 사업의 추진성과를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분석·평가하고, 그 결과를 환류해 성과지향적 조직문화 정착 및 행정의 책임성 제고를 위해 매년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평가를 통해 행정의 질을 크게 높이고, 군민 모두가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적극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4년 자체평가 결과 재무과, 연구보급과, 감물면이 각 분야에서 최우수부서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