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문인협회 문학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괴산문인협회 문학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한국문인협회 괴산지부(별칭 괴산문인협회, 지부장 장현두)는 지난 4.23 괴산문화원 대강당에서 충북문화재단의 후원으로 <2024 지역예술가와 함께하는 문학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2시간 넘게 진행된 세미나는 1부에서 서범석 평론가(대진대 명예교수)를 초청하여 현대시의 특성과 창작법을 주제로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괴산문인협회 회원과 문학 관심인들의 진지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2부에서는 시낭송과 각종 연주가 펼쳐졌는데 시낭송은 괴산느티나무시낭송회가 주축이 된 괴산지역낭송가 12명과 청주, 증평, 진천 등 인근지역 낭송가 6명이 출연하여 감동적인 시낭송을 보여주었으며, 괴산지역 예술가가 중심이 된 연주는 아코디언, 대금, 민요, 판소리, 색소폰 등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주어 관중들로 부터 열띤 호응을 받았다.

대회를 총괄기획한 장현두 지부장은 괴산문인협회에서는 매년 문학세미나를 해오고 있는데 올해는 충북문화재단으로 부터 군단위 문학단체로 유일하게 지원을 받아 강사초빙과 지역예술인초청에 폭을 넓혔으며 세미나의 수준을 한층 높혀 문학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지역사회 예술문화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