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

괴산소방서,‘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홍보

꺽정님 2024. 9. 2. 15:00

괴산소방서,‘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홍보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괴산소방서(서장 임병수)는 119구급대원의 이송병원 선정 방식인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에 대해 홍보한다고 2일 밝혔다.

pre-KTAS는 119구급대원이 태블릿PC를 통해 환자를 평가한 뒤 환자의 중증도를 분류하는 시스템이다.

구급대원이 심정지나 무호흡, 의식장애 여부 등을 확인한 뒤 주 증상별 카테고리를 선택해 사고기 전, 통증 부위, 동반증상, 활력징후 등 1ㆍ2차 고려사항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소방서에 따르면 현재 pre-KTAS 사전교육 이수를 마친 소방서 구급대원들은 이 분류체계를 활용하고 있다. 대원들은 현장에서 응급환자의 주 증상을 초기 평가하고 사전에 수집한 정보를 의료기관에 전달한 뒤 병원을 신속히 선정한다.

장세철 재난대응과장은 “중증도 분류에 의해 평가된 응급환자를 병원 수용 능력에 따라 분산 이송하는 것이 pre-KTAS 시행의 목표 중 하나”라며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사수를 위해서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119구급차 이용 인식 개선도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