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

괴산소방서, 봄철 화목보일러 화재 주의 당부

꺽정님 2024. 4. 1. 20:31

괴산소방서, 봄철 화목보일러 화재 주의 당부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괴산소방서(서장 임병수)는 봄철 화목보일러 사용으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일 밝혔다.

 

국가화재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2021~2023년)간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는 도내에서 총 60건 일어났으며 6명의 인명피해와 약 5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봄철은 건조한 기후와 꽃샘추위, 일교차 등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난방용품 사용 과정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나무를 연료로 사용하는 화목보일러 특성상 과열되기 쉽고 불티가 땔감 주변으로 옮겨붙어 화재의 발생ㆍ연소 확대 위험성이 높아 화목보일러 사용 시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화목보일러 사용 시 안전수칙은 ▲보일러 주변 가연물 보관 금지 ▲청소 전 남은 불씨 확인 ▲연통 문 닫고 사용하기 ▲근처에 소화기 비치 ▲연통 자주 청소하기 등이다.

 

또 소방서는 봄철 화재안전대책으로 화목보일러 설치 가구 대상 방문지도ㆍ점검과 소방안전교육, 자가점검표 배부 등을 진행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임병수 괴산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 사용 시 사소한 부주의가 주택화재로 이어지며 큰 불로 확대 될 수 있다”며 “화목보일러 사용자께서 올바른 안전수칙 준수와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