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 부처님 오신날 대비 특별경계근무 돌입

괴산소방서, 부처님 오신날 대비 특별경계근무 돌입

〈충북 괴산타임즈 최정복 기자〉=괴산소방서(서장 임병수)는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오는 2~6일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부처님 오신 날에 사찰 내 촛불ㆍ전기ㆍ가스 등 화기 사용이 급증하고 사찰 대부분이 산속에 있는 목조 건물인 점을 고려해 화재 경계태세를 강화하고자 추진된다.

소방서는 ▲전통사찰 내 소방시설 등 안전관리 및 화재 위험요인 사전점검 ▲관계자 화재안전지도 및 비상소화장치 교육 ▲전 직원 불시 비상연락망 점검 및 비상대응태세 유지 ▲화재 발생 대비 화재 예방 홍보 등을 병행함으로써 지역사회 전반의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현장 대응력 향상을 위해 주요 사찰 및 화재취약지역 주간 1회, 야간 1회 소방펌프차 화재예방 순찰, 의용소방대 이동순찰 등을 추진한다.

임병수서장은 “작은 부주의가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촛불이나 전기용품 사용 시에는 항상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사찰 관계자 뿐만 아니라 군민들꼐서도 화재 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