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

괴산소방서, 여름철 에어컨 실외기 화재 예방 안전수칙 홍보

꺽정님 2024. 7. 5. 10:46

괴산소방서, 여름철 에어컨 실외기 화재 예방 안전수칙 홍보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괴산소방서(서장 임병수)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예방ㆍ안전점검에 대해 홍보한다고 5일 밝혔다.

여름철 냉방기기 관련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과 사용자의 부주의가 대부분이다. 특히 각종 열악한 환경에서 냉방기기를 사용할 경우 발화가 일어날 수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23년) 에어컨(실외기) 가동으로 인해 발생한 화재는 총1234건이다. 화재원인 중 전기 접촉 불량과 과부하, 과전류 등 전기적 요인(77.6%), 과열로 인한 기계적 요인(8.2%), 담배꽁초로 인한 부주의(7.2%)로 나타났다.

냉방기기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에어컨의 경우 ▲전선이 손상되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린 곳 여부 점검하기 ▲에어컨 내 먼지를 충분히 제거하고 이상 유무를 점검한 후 가동하기 ▲과부하 예방을 위해 시간 설정 기능 활용하기 ▲에어컨 단독 전용 콘센트 사용하기 ▲실외기는 통풍이 가능한 곳에 설치하고 주변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등을 사전점검을 해야 한다. 선풍기는 모터 내부에 쌓인 먼지 등을 제거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 에어컨 사용하기 전 화재 예방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당부린다”며 “사용 시간의 적절한 조절과 주기적인 주변 환경 정리, 노후된 실외기 교체 등 사전 안전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