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

괴산소방서, 여름철 폭염 쿨하게 극복하자

꺽정님 2024. 6. 20. 10:52

괴산소방서, 여름철 폭염 쿨하게 극복하자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괴산소방서(서장 임병수)는 여름철을 맞아 무더위로 인해 발병할 수 있는 온열질환의 예방ㆍ대처법을 홍보한다고 20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여름철 온열질환자는 연평균 1,265명이며, 지난해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무려 2,436명에 달한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온열질환은 열탈진(62.7%)이며, 그뒤로 열사병(13.3%), 열실신(12.5%)이다.

온열질환이란 고온에 노출돼 발생하는 일사병이나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 폭염으로 인한 질병이다. 뜨거운 햇살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피로감이나 근경련, 어지러움, 두통, 구토, 발작, 의식 저하 등 증상을 보이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심ㆍ뇌혈관질환이나 저혈압, 고혈압, 당뇨병, 신장질환 등 만성질환을 앓는 환자들은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온열질환 쿨하게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샤워 자주하고 밝은 색의 가벼운 옷 착용하기 ▲폭염 경보 시 야외 활동 자제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찬 물수건 등으로 체온 내리기 ▲열사병 증상(체온 40도, 현기증, 두통 등)이 나타날 시 119신고 등 내용의 예방ㆍ대처법을 당부하고 있다.

임병수 서장은 “폭염에 미리 대비해 인명피해를 최소화 해야 한다”며 “폭염 예방ㆍ대처법을 숙지해 여름을 안전하게 보내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