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 외국인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괴산소방서, 외국인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괴산소방서(서장 임병수)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일환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불정면에 위치한 베스트 피씨엠 대상 외국인 근로자 15명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사업장 내 특정 위험요소 확인 ▲피난시설 유지ㆍ관리 실태 점검 ▲현장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화재대피용 구조손수건 배부 ▲다국어 교육자료 제공 등이다.

소방서는 특히 외국인들이 평소 어려워하는 화재시 대피방법 및 119신고 요령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외국인 노동자가 속한 기관ㆍ단체가 교육을 희망할 경우 괴산소방서 예방안전과(043-760-0152)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임병수 서장은 “외국인들은 언어 장벽 등 문제로 소방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양질의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