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 '위기의 동료를 구한다' 동료 생명지킴이 역량 강화 교육추진

괴산소방서, '위기의 동료를 구한다' 동료 생명지킴이 역량 강화 교육추진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괴산소방서(서장 임병수)는 소방공무원의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동료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료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란 자살 위험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기관의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자살 위험 상황에서 대상자의 자살시도를 방지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관리·지원하는 사람을 지칭한다.

 

교육은 14일, 21일 총 2회에 거쳐 진행되며 괴산소방서의 동료상담사 및 동료 생명지킴이(팀장이상) 23명이 참석한다. 조직 내 부서원을 관리하는 팀장을 전문적인 ‘게이트키퍼’로 양성하기 위해 대상자의 말을 경청하고 공감하는 접근법, 보고-듣고-말하기 기법 등 감화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특강 강사로는 괴산소방서 전문상담사 변귀녀 강사가 참여해 주었다.

 

임병수 서장은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정신건강을 위한 상담 전문 게이트키퍼 양성에 노력하겠다”며 “하루 일과 대부분을 함께하는 부서장이 ‘생명지킴이’로서 역할을 충분히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