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 전기자동차 화재대응 훈련

괴산소방서, 전기자동차 화재대응 훈련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괴산소방서(서장 임병수)는 전기자동차 보급 대수가 늘어나고 그에 따른 화재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 화재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0일 ~ 22일 3일간 음성군 맹독면에 위치한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방장비센터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인원 총 48명으로 현장지휘팀 15명, 괴산119안전센터 14명, 청천119안전센터 10명, 괴산119구조대 9명이다.

소방서는 전기차의 경우 차체에 내장된 리튬이온배터리의 특성으로 화재 대응이 어려운 만큼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훈련내용은 ▲전기자동차 구조 및 작동원리 이해 ▲전기자동차 고전압 감전 방지 및 전원 차단 실습 ▲전기자동차 점프 스타트 및 침수에 대한 조치 실습 등이다

임병수 서장은 “전기차는 불이 붙으면 쉽게 꺼지지 않기 때문에 화재진압에 어려움이 있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진압할 수 있도록 숙달 훈련을 지속해 군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