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

괴산소방서, 화재 시 장애인 대피요령 홍보

꺽정님 2024. 5. 17. 09:27

괴산소방서, 화재 시 장애인 대피요령 홍보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괴산소방서(서장 임병수)는 화재 시 장애인 대피요령을 홍보한다고 25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화재 시 장애인 사상자 수는 비장애인 사상자 수의 2.2배에 달해 대피요령에 대한 숙지가 절실히 요구된다.

소방서가 당부하는 장애인 화재대피 요령은 시각장애인은 ▲크게 소리를 질러 주변에 도움을 요청 ▲물건이나 주변 시설을 두드려 소음을 내어 응급상황 알리기 ▲한쪽 벽이나 이동 손잡이 등을 이용해 대피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은 채 낮은 자세로 계단을 통해 대피

청각장애인은 ▲119신고 어플 사전 설치하여 119신고 ▲피난 유도등의 불빛을 보고 대피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 막은 채 낮은 자세로 계단으로 대피

거동불편 장애인은 ▲호루라기를 불거나 소리를 질러 보호자 또는 주변인에게 도움 요청 

조력자는 ▲119에 신고한 후 장애인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자력대피 불가능한 장애인의 대피를 우선 돕기 등이다.

이와 함께 소방서는 119신고는 음성통화 뿐만 아니라 문자메시지나, 애플리케이션(앱), 119누리집, 영상통화 등 다양한 매체로도 가능해 신고법을 사전에 익혀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임병수 서장은 “사회적 약자 및 취약계층의 위급 상황 시 즉각적인 대처를 위해 몸으로 익힐 수 있도록 소방안전교육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  소방안전교육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