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증평교육지원청,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 운영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 운영
‘운명처럼 나의 가족’가족상담 통해 교육취약가정 지원


〈충북 괴산타임즈 최정복 기자〉=충청북도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손희순)은 집중지원이 필요한 학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운명처럼 나의 가족’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교육취약계층 가정을 지원한다. 


‘운명처럼 나의 가족’은 교육복지가정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괴산증평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Wee센터 상담실에서 운영한다.


교육취약계층 가정의 특성에 따른 맞춤 상담 및 필요에 따른 지원을 제공하며,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 및 가족구성원 간의 유대감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상담, 연극치료, 부모상담이 진행된다.


▲상담(1회기)은 초기 상담, 심리평가를 통해 문제의 발생 원인, 심리적 상태 등을 진단하고, 의사소통 증진을 통한 갈등해소로 구성되며 ▲연극치료(2회기)는 내면의 자아 관찰, 상처받은 자신 치유, 가족구성원 간 이해와 소통 증진으로 이뤄진다. ▲부모상담(3회기)은 가정 내에서의 스트레스 관리법, 초기문제의 변화 점검, 자녀와 소통하는 대화의 기술 등으로 구성된다. 


이기용 학교지원센터장은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지원과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관내 취약계층의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밝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경우 학교, 기관을 통해 공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지역협력팀(☏043-830-5085)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일정은 유동적으로 운영되며, 상담 기간 또한 연장 운영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