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증평교육지원청

괴산행복교육지구에는 신나고 재밌는 마을 협력 수업이 多있다!’

꺽정님 2024. 6. 3. 11:01

괴산행복교육지구에는 신나고 재밌는 마을 협력 수업이 多있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괴산군청-마을교육활동가와 함께하는 학교-마을 협력수업 추진

〈충북 괴산타임즈 최정복 기자〉=충청북도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손희순)은 마을의 자원을 활용한 교과 연계 교육활동 운영 및 지역사회 전문가 발굴을 통한 학교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를 꾀하기 위해‘2024. 괴산행복교육지구 학교-마을 협력 수업’을 추진한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삶과 어울리는 괴산의 지속가능한 미래 교육을 위해‘마을은 아이를 품고 아이는 자라서 마을을 품는다’는 가치를 내걸고 괴산행복교육지구를 운영하며 다채로운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학교-마을 협력 수업’은 관내 초등 13교, 중등 3교, 고등 2교가 참여하며, 4월 1일‘다육이를 이용한 원예심리치료’수업을 시작으로 64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수업은 학교의 담임 및 교과 담당교사와 마을교육 활동가가 협력하여 진행한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괴산행복교육지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를 받아 총 18교를 선정하였으며, 학교업무 부담 경감의 일환으로 강사료, 재료비 지원 등 행정업무 전반을 담당하고, 괴산군청(송인헌군수)은 현장체험 수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행복버스’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괴산행복교육지구 학교-마을 협력 수업의 장점은 교과목의 강의식 수업에서 벗어나 괴산 지역의 특성을 살린 마을체험처 수업으로 구성돼 참여학생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교육 기회와 창의적 체험활동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특히‘오감만족 올갱이 생태교실’,‘마을 마실-괴산 문화유적 탐방’,‘업사이클 공예’,‘밭마실’,‘논살림-논에서 놀자’,‘우리가 손수 만드는 그림책’,‘괴산군수관사 속에 숨은 이야기’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지역, 마을의 연계에 중점을 두었다.

손희순 교육장은 “괴산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수업을 맡아주신 마을교육 활동가, 이동형 체험학습의 선결과제인 교통수단 문제를 해결해 준 괴산군청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지역사회와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지역연계 교육자원을 통한 삶과 앎이 연계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강화하는데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