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단양과 괴산에서 열리는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꺽정님 2024. 5. 28. 17:42

단양과 괴산에서 열리는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역 문화와 문학을 통한 디지털 디톡스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에 의거하여 기획된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5월 31일과 6월 1일 양일간 각각 단양과 괴산에서 개최한다.

 문화기본법에 근거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진행될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읍·면 단위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공연·체험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의 문화적 소외와 불균형을 완화하고 지역민들의 문화 일상화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충북 웰니스 문화 피크닉>은 지역 고유한 풍토를 느끼며 디지털 디톡스를 위해 웰니스 문화소풍을 가고 싶어 하는 현대인들의 트렌드를 반영한 ‘구석구석 문화배달’의 충북형 기획사업이다. 충북문화재단은 국비 3억 6천만원, 지방비·기금 2억 4천 5백만원 확보하여 총 사업비 6억 5백만원으로 지역민들과 생활권자 모두를 만족시킬 문화 피크닉 프로그램을 올 한해 진행한다. 

 <충북 웰니스 문화 피크닉>은 2024년 충북문화재단이 충북도, 괴산군, 단양군, 보은군과 협력하여 총 59회차 광역/기초단위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연 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와 문학을 알리기 위한 문학기행 컨셉으로 기획되었으며 문학투어와 북콘서트, 낭독회와 연극, 전시 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 활동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시작은 5월 31일(금) 13:20~16시 단양 온달관광지에서 진행되며 “충북 문인들의 문학+역사+예술 융복합 북 콘서트”인 문학피크닉이다. 5월 테마는 2023 한국소설문학상을 받은 소설 ‘아, 시루섬’으로 1972년 시루섬에서 단양 주민들의 사투기를 담은 이야기를 주제로 하며 해당 소설을 쓴 문상오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투어와 북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당일 13~15시 단양 아쿠아리움에서는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해 작가와 함께 “책을 읽고 스스로 주제를 파악하고 문학에 대한 마음 열기”를 위한 청소년 문학여행을 진행한다. 5월의 테마는 ‘생태’로 ‘바다로 돌아간 제돌이’ 책과 이야기를 만날 수 있으며 아쿠아리움 관람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같은 날 저녁 19~21시 인근 다누리센터 옥상정원에서는 “고요한 밤하늘 별빛 아래에서 힐링”하는 별멍 피크닉이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에어빈백&투명텐트로 제공하는 편안함과 영화와 잔잔한 현악기 콘서트로 느끼는 문화예술이 특징이며 이를 통해 참석자에게 그윽한 쉼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단양군에서는 연극 ‘바보온달’ 공연이 진행되며 5. 31.(금) 당일 15~16시 온달관광지(온달세트장 특설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괴산에서 진행되는 5월 <충북 웰니스 문화 피크닉>은 6월 1일(토) 13시 산막이옛길에서 개최되며 괴산 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와 시낭송을 하는 문학 피크닉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시각인 6월 1일(토) 13~14:30에 괴산 청인약방 앞에서는 청소년 문학여행이 진행되며, 19시부터는 문광저수지에서 별멍 피크닉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석구석 문화배달 괴산군 기초 프로그램인 ‘별빛문화여행’도 칠성면 인근에서 당일 15~19시 ‘별별락장’과 함께 이어질 예정이며 마술공연과 플리마켓 같은 다양한 구경거리도 준비되어있다.

 (재)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충북 웰니스 문화피크닉 사업을 통해 문화와 예술을 일상에서 체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주민 체감형 문화사업들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 사업 시작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현장에서 수렴하여 향후 사업 계획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과 문화사업추진단(043-224-5616)으로 문의하면 되며, 프로그램 접수는 카톡 플러스 친구 ‘문화이음창’을 등록 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