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소식

봄바람 타고 다시 뜬다… 괴산호 유·도선 11일부터 운항 재개

꺽정님 2025. 3. 11. 08:19

봄바람 타고 다시 뜬다… 괴산호 유·도선 11일부터 운항 재개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해빙기를 맞아 운항을 정지했던 유·도선을 11일부터 운항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항 재개로 인해 괴산호 주변과 산막이호수길을 찾는 관광객들은 유·도선을 이용해 괴산호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운항 노선은 △차돌바위선착장에서 연하협구름다리까지 운항하는 산막이옛길영농조합법인의 도선 4척 △선유대와 신랑바위를 경유하는 대운선박의 도선 1척으로 구성돼 있다.

군은 이번 유·도선 운항 재개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안전한 선박 운항을 위한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봄철을 맞아 괴산호와 산막이호수길을 찾는 방문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수상여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 10일, 운항을 앞두고 선박 사업자, 선원 및 기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운항 수칙 △사고 유형 및 대처 방법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