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회 송면초등학교 졸업식 개최

79회 송면초등학교 졸업식 개최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79회 송면초등학교 11명 학생이 졸업했다.

충북 괴산 청천면에 있는 송면초등학교(교장 임영택)는 7일 ‘졸업 & 새로운 출발’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4학년도 졸업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송면초는 학생 한명 한명에게 특징과 장점을 담아 ‘특별한 졸업증서’수여했다.

학부모는 손수 목공으로 만든 탁상시계 선물과 가방으로 졸업생을 주며, 졸업을 축하했다. 

졸업식에서는 포토존과 졸업생 영상, 사랑의 편지 낭독으로 진행했다. 재학생은 ‘흰수염 고래’를 합창하며, 졸업생을 축하했다.

이손유(졸업생) 학생은 “유치원부터 정들었던 학교와 선생님들과 헤어지게 되니 아쉽고 슬프다”라며 “아주 특별한 졸업증서를 받게돼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영택 교장은 “다 똑같은 졸업증서가 아닌 한명 한명 빛나는 졸업 증서와 졸업식을 선물하고 싶었다”면서 “졸업생과 가족이 울고, 웃으며 즐기는 특별한 작별 인사를 나눈 졸업생이 더 단단해지고, 도전하는 용기 있는 청소년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폭설과 추위 속 열린 졸업식은 변함없이 기탁해 준 장학금 덕에 좀 더 따스한 졸업식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성장하는 송면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