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 주방용 K급 소화기 비치 당부 〈충북 괴산타임즈 최정복 기자〉=괴산소방서(서장 임병수)는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주방용 K급 소화기 비치를 당부한다고 2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조리 시 사용되는 식용유는 발화온도가 약 280~400℃다. 발화점 이상으로 불이 붙으면 재발화할 가능성이 높고 물을 뿌릴 경우 엄청난 열로 인해 물이 순간적으로 증발해 화재가 확산 될 수 있다. K급 소화기는 기름에 불이 붙었을 때 분사하면 표면에 유막을 형성해 온도를 추고 산소 공급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질식소화가 가능하다. 이에 음식점이나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노유자시설 등에는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술기준’에 따라 주방에 K급 소화기 1개 이상을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