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기부자, 청안면 어려운 이웃 위해 쌀 기탁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충북 괴산군 청안면(면장 장경수)은 익명의 기부자가 청안면 행정복지센터에 쌀 10kg짜리 10포를 전달했다고 10일 전했다. 기부자는 신원을 밝히지 않은 채,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써 달라”는 짧은 전화 한 통만 남기고 자리를 떴다. 이번에 후원된 쌀 10포는 청안면 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들에 전달될 예정이다. 장경수 청안면장은 “익명의 기부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같은 선행이 청안면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가 일상처럼 이어지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