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2576년 선비의 고장, 청안 향교 춘기 석전대제 봉행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 충과 효의 고장 선비골 청안 향교는 9일 공기 2576년 춘기 석전대제를 대성전에서 봉행했다. 이날 춘기석전대제 봉행에는 초헌관 장우성 부군수, 아헌관 김연태 청안 향교유림, 종헌관은 연제빈 씨가 맡아 봉행했으며, 분헌관으로 한태전, 박상두 씨, 대축은 이대진 씨가 맡아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되어 매년 음력 2월과 8월에 공자와 선현들의 학덕과 유풍 등을 기리기 위해 거행되는 제례다. 이날 석전대제는 집례가 홀기를 읽으며 행사 시작을 알리며 시작되어 영신례(성현맞이), 전폐례(향 피우고 행사준비), 공자와 5성께 첫 잔 올리는 초헌례, 두 번째 잔 올리는 아헌례, 세 번째 잔 올리는..

선비골 청안 향교, 사마소에서 2024년 기로연(耆老宴) 열어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 충북 괴산 청안향교(전교 연규태 )는 지난 20일 청안향교 사마소에서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는 제23회 기로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군수를 대신하여 장우성 부군수, 김낙영 군 의장, 장경수 청안면장을 비롯한 유림회원, 관내 70세 이상 고령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공경과 효 정신을 되새기고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했다. 연규태 전교는 인사말에서" 우리의 전통 기로연 행사가 23회째 이어오고 있다며, "기로연 행사로 경로 효친 사상을 중시하는 우리 사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장우성 부군수는 노인 공경의 뜻을 되새길 수 있는 기로연 행사를 맞이하여 우리의 전통을 지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