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소식

“제1회 장애인 어울림 파크골프 대회” 개최

꺽정님 2024. 10. 24. 18:19

“제1회 장애인 어울림 파크골프 대회” 개최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 제1회 장애인 어울림 파크골프 대회가 24일 괴산군 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파크골프는 남·여 모두 누구나 심신을 단련하는 종목으로 최근 각광을 받는 스포츠이다. 특별히 이번 개최한 어울림 파크골프 대회는 경기의 승패에 앞서 장애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데 의의가 있다.

충청북도 12개 기관에서 90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되었으며 개인전은 15팀, 단체전은 16팀이 출전하였다. 단체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이 되어 협력과 소통으로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함께하는 팀전이었다.

이번 첫 번째로 개최하게 된 장애인 어울림 골프대회는 송인헌 괴산군수, 송영순 부의장, 김영희, 신송규 군의원, 김홍순 괴산군 사회복지사협의회장이 함께했다.

김상현 장애인복지관장은 인사말에서 파크골프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며 장애들의 건강과 아울러 체력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제1회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참가해 준 모든 팀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종호 협회장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파크골프 회원들과 함께했다며 오늘 장애인 어울림 골프대회를 개최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감회가 새롭다고 했다.

송인헌 군수는 제1회 장애인 어울림 파크골프 대회를 축하한다며, 파크골프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경기이며, 특히 장애인 여러분도 오늘 파크골프 경기를 통해 체력을 보강하고 지인들과 정보교환도 나누어 앞으로의 날들이 보람 있고 활기찬 날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송 군수는 파크골프 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면서, 괴산군도 파크골프 협회의 발전 및 저변 확대를 위하여 동진천 정용교 아래 파크골프장 부지를 확보하여 파크골프장을 만들게 되었다고 했다.

또한, 괴산군 장애인 인구는 3,600명으로 괴산군 인구의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국 장애인 인구 비율(5%)보다 2배가 높다고 했다. 이어 올해 11월이면 괴산읍 대사리 미니복합타운에 150억 원을 투자하여 장애인 친화 시설인 “괴산 반다비 국민체육센터가” 준공될 예정이라고 했다.

대회에 참여한 관계자는 “충청북도 지역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파크골프대회는 처음으로 각 지역에서 출전하여 함께 할 수 있어 의미있는 대회가 되었다 내년에도 기대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