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물초, 꼬마 농부들의 감물감자 캐기!

감물초, 꼬마 농부들의 감물감자 캐기!
꿈자람 텃밭을 가꾸며 탄소중립 실천

〈충북 괴산타임즈 최정복 기자〉=충청북도 괴산군 감물초등학교(교장 오기석)는 6월 25일(수), 학교 꿈자람 텃밭에서 마을 교육 활동가와 함께하는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 ‘우리는 꼬마 농부’ 수업을 운영하였다.

이번 수업은 감물초 학생들이 직접 기른 브로콜리, 양배추, 감자 중 감자를 수확하는 활동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텃밭에서 자란 작물을 직접 캐보며 생명의 소중함과 농작물 재배의 기쁨을 몸소 체험했다.

‘우리는 꼬마 농부’ 수업은 자연과 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기르기 위한 생태환경교육의 일환으로, 병충해 예방과 무농약 농사를 위해 은행나무 잎을 활용하고, 빗물 저금통을 설치하여 사용하는 등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감자가 이렇게 클 줄 몰랐어요”, “제가 키운 감자를 직접 수확하니 뿌듯해요”라며 즐거운 반응을 보였다. 마을 교육 활동가는 “이번 체험은 학생들에게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일깨우고, 감물면의 대표 농산물인 감자를 직접 재배함으로써 마을에 대한 애정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감물초등학교는 ‘삶 속에서 앎을 만들어 가고, 사람과 자연을 사랑하는 어린이’라는 교육 목표 아래, 마을과 자연을 기반으로 한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