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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사리면 '경로 孝 잔치'로 훈훈한 가정의 달

꺽정님 2024. 5. 3. 13:17

괴산군 사리면 '경로 孝 잔치'로 훈훈한 가정의 달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충북 괴산군 사리면에서 3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내 어르신과 주민, 초청인사 등 800여 명을 모시고 2024년 경로 효 잔치를 개최했다.

사리면 경로 효잔치 추진위원회(우춘식 위원장)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풍물, 건강체조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이 열렸다.

이어 민요·색소폰 공연과 난타,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으로 어르신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장한어버이로 한상분 씨(89), 효행자로 우인원 씨(66)가 군수 표창을, 군정발전 유공자로 이상윤(64), 윤태숙 씨(67)가 군의회 의장 표창을, 지역발전 유공자로 정창희(69), 류임걸(64) 씨가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또한, 사리면만의 특색있는 우수경로당으로 응암, 강천마을이 표창을 받았으며, 관내 최고령 어르신인 중흥마을의 고홍식 씨(95세)가 추진위원회에서 준비한 선물을 직접 수령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우춘식 위원장은 “사리면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잔치를 준비했다”라며 “효의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우창희 사리면장은 “이번 경로잔치를 위해 도움을 주신 추진위원회를 비롯한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르신들께서 행복한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