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사암연합회,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 날 봉축 점등식 가져

괴산사암연합회,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 날 봉축 점등식 가져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괴산사암연합회와 괴산문화원은 괴산읍 홍범식 고택 옆에서 4일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 날 봉축 점등식을 봉행했다.

이날 봉축 점등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내외분, 김주성 부의장, 안미선, 송영순, 최경섭 군의원, 이태훈 충북도의원, 김춘수 괴산문화원장, 주민들과 사암연합회 스님들과 신도들이 봉축 점등식을 함께 했다.

봉축 점등식은 삼귀의례, 우리말 반야심경 봉독에 이어 오봉 스님의 봉축사 인사말이 이어졌다.

오방 스님(오방사)은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 날을 맞아 봉축 점등식을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된다면서, 지혜와 자비로 아름다운 세상이 펼쳐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

송인헌 군수는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4만여 군민과 함께 봉축드린다며, 부처님오신 날 봉축 점등 행사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이 우리 마음속 연등에 불을 밝혀 사랑과 행복,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이 부처님의 가르침과 같이 온 누리에 가득 퍼지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김춘수 문화원장은 봉축 점등 행사를 하면서 부처님의 소중한 말씀이 다시금 자신을 돌아볼 시간을 갖게 되었다면서, 부처님은 모든것을 내려놓으라고 했으며 또한 비우라고 했다면서 욕심 많게 지금을 사는 우리에게 꼭 맞는 말인 것 같다고 했다.

동봉 종정 스님(세계불교 육조 조계종)의 격려사에 이어 곽미진 법우의(개심사) 발원문 낭독과 점등 사홍서원을 끝으로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점등식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