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 봄철 공사장 화재예방 당부

괴산소방서, 봄철 공사장 화재예방 당부

〈충북 괴산타임즈 최정복 기자〉=괴산소방서(서장 임병수)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이 추진되는 2025년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공사장 화재예방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공사장엔 용접과 용단 등 화기를 취급하는 작업이 많기 때문에 화재의 위험성이 크다.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전국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732건으로, 이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75%를 차지하며, 용접·절단·연마작업 중 발생하는 불티가 화재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소방서는 공사장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주요 안전수칙으로는 ▲용접 시 비산 방지 덮개와 용접 방화포 설치 ▲작업장 주변 인화성 물질 및 가연물 제거 ▲화재 예방과 초기 조치를 위해 필수 소방기구 비치 ▲작업장 인근 불 피우기 등이다.

임병수 서장은 “용접과 용단 중 발생하는 불티로 대형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공사장 관계자는 작업 전·후 안전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