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 아파트 비상방송설비 안내멘트 “불나면 살펴서 대피”개선 홍보

괴산소방서, 아파트 비상방송설비 안내멘트 “불나면 살펴서 대피”개선 홍보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 괴산소방서(서장 임병수)는 오는 6월까지 아파트 화재 대피 방법인 ‘불나면 살펴서 대피’가 송출되도록 비상방송설비 개선 홍보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아파트 화재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무조건적인 대피를 지양하고 화재 장소와 대피로의 피난 여건에 따라 대피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는 내용의 ‘불나면 살펴서 대피’를 적극 홍보 중이다.

 이에 소방서는 개선된 비상방송설비 음원 파일을 괴산소방서 홈페이지에 기재하고 아파트 관계자들에게 적극 홍보를 진행 중이다.

 중점 사항은 ▲비상방송설비 피난 안내멘트 교체 안내 교육 ▲피난 안내멘트 교체 추진사항 기록ㆍ유지 ▲소방시설 자체점검 보고서 등 피난안내 멘트 반영 여부 확인 등이다.

 임병수 서장은 “아파트 화재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실효성 있는 피난대책이 필요하다”며 “잘못된 비상방송설비 안내멘트로 주민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자 안내ㆍ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