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

괴산소방서, 아파트 화재 시 피난행동요령 홍보

꺽정님 2025. 2. 12. 16:05

괴산소방서, 아파트 화재 시 피난행동요령 홍보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괴산소방서(서장 임병수)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일환으로 아파트 화재 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올바른 피난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한다고 12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간 전국에서 약 1만4천 건의 아파트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중 상당수는 연기 흡입으로 인한 인명피해로 이어졌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는 화재 시 화염과 유독가스가 복도, 계단, 승강로를 통해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상황에 맞는 적절한 대피가 중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군민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화재 시 취해야 할 올바른 피난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첫째, 화염ㆍ연기가 자택에서 발생했거나 들어오는 경우 대피가 가능하다면 젖은 수건 등으로 입과 코를 막고 계단을 이용해 대피한다. 방화문(출입문)을 반드시 닫아 화염과 연기의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

만약 대피가 불가능하다면 화염과 연기로부터 멀리 떨어진 방(화장실 등)에 입실해 문을 닫고 젖은 수건 등으로 틈새를 막은 뒤 119에 구조를 요청한다.

둘째, 화염ㆍ연기가 자택으로 들어오지 않는 경우 화재 상황을 주시하며 실내에서 대기한다. 이후 119 신고를 통해 상황을 알리고 아파트 안내방송에 따라 행동한다.

임병수 서장은 “화재 상황에서는 적절한 판단과 행동이 생명을 지키는 열쇠”라며 “평소 피난시설의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하고 피난행동요령을 실천해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