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 음식점 주방화재 주의 당부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괴산소방서(서장 임병수) 음식점 주방 화재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5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주방화재의 주된 원인은 조리기구 주변 가연물로의 착화나 가스레인지 주변 벽ㆍ환기구 후드 상 기름 찌꺼기 착화, 식용유 사용 중 과열 등이다. 이같은 원인 모두 부주의에서 비롯된다.
주방에서 가스불을 킨 채 자리를 이탈하면 수분이 증발해 용기가 과열돼 불이 날 수 있다. 식용유 사용 중 냄비가 과열되면 기름 표면에 불이 붙어 화재로 이어지기도 한다.
주방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선 ▲조리기구 주변에 가연물 두지 않기 ▲가스레인지 주변 기름 정기적으로 청소하기 ▲조리기구 사용 중 자리 비우지 않기 ▲주방용 K급 소화기 비치하기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식용유 등으로 발생한 화재는 일반 소화기나 물로는 진화가 어렵다 ”며 “K급 소화기 비치나 주방용 자동소화장치 설치 등으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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