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 피해자 심리안정 지원 만족도 ‘최고‘

괴산소방서, 피해자 심리안정 지원 만족도 ‘최고‘

〈충북 괴산타임즈 최정복 기자〉=괴산소방서(서장 임병수)는 3월부터 자체적으로 시행중인 화재, 구조, 구급 등 현장활동 종료 후 피해자 및 가족의 안부를 확인하고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는 서비스가 군민들에게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구조·구급 등으로 3월 1~ 31일까지 소방서비스 수혜 대상자(피해자 및 가족) 1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심리 안정 지원 프로그램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대부분이 “매우 만족하고 감사하다”고 응답했다.

낙상, 무릎골절 의심으로 신고한 양 모씨는 ‘이송해준 구급대에 고맙다며, 수술 후 치료 잘 받고 있다.’며 감사의 마을을 전했으며, 비닐하우스 화재로 신고한 장 모씨는 ‘빠른 화재진압으로 주택연소확대가 저지됐다’며 고생한 현장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을을 전했다.

괴산소방서는 앞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보다 촘촘한 심리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재난 대응 환경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임병수 서장은 “재난의 아픔은 신체뿐 아니라 마음에도 남는다.”며 “앞으로도 피해자들의 심리 회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