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 아파트 화재 소화기로 초기 진화

괴산소방서, 아파트 화재 소화기로 초기 진화

〈충북 괴산타임즈 최정복 기자〉=괴산소방서(서장 임병수)는 지난 20일 오후 22시경 괴산읍 동부리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집안에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하여 초기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당시 경비원 고씨는 베란다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불꽃을 발견해 즉시 119로 신고 후 집안에 있던 소화기를 사용하여 소방차 도착 전 화재를 자체 진화했다.

이날 불은 담배꽁초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행히 신고자의 신속한 신고와 소화기 진화로 인해 경미한 피해에 그쳤다.

임병수 서장은 “이번 화재 사례는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대응으로 화재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며 “화재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골든타임 5분 이내 화재 진압을 위해 집집마다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