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소식

괴산유기농엑스포장에 천사가 떴다!

꺽정님 2022. 10. 12. 12:08

괴산유기농엑스포장에 천사가 떴다!  
1004명의 자원봉사자와 봉사단체, 엑스포장서 환경정화에 눈부신 활약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개장 12일 만에 입장객 5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엑스포 행사장에 나타난 1004명의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17일간 엑스포장에서 관람객 안내 및 교통지원, 주차관리,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704명 외에 괴산중학교·괴산북중학교, 가족봉사단, 괴산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 300명이 꿈나무 봉사단을 결성, 휴일도 반납한 체 개장 후 첫 주말부터 3회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월) 비가 오며 쌀쌀해진 궂은 날씨에도 어린아이부터 학생들까지 동참해 쓰레기를 줍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훈훈한 감동까지 더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괴산군이 이렇게 큰 국제행사를 치를 수 있는 것은 지역 주민분들의 높은 시민의식과 봉사정신 덕분이다”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유기농 엑스포를 위해 보내주시는 따뜻한 도움의 손길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 세계인이 참여하는 엑스포에 작은 도움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쓰레기를 줍는 등 작은 일부터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꿈나무 봉사단은 오는 15일(토) 마지막 환경정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엑스포는 16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