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괴산호국원, 광복 80주년 계기 제106주년 임시정부 수립 기념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릴레이 실시

국립괴산호국원, 광복 80주년 계기 제106주년 임시정부 수립 기념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릴레이 실시
-광복 80주년 계기, 충청권 주요 독립유공자 묘소 순차적 참배 진행
-단재 신채호 선생 묘소 참배를 통해 애국선열에 대한 기억・감사 및 애국심 계승 도모

〈충북 괴산타임즈 최정복 기자〉=국립괴산호국원(원장 용교순, 이하 ’괴산호국원‘)은 광복 80주년 계기, 제106주년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맞아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릴레이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괴산호국원 릴레이 참배단은 4월 11일 임시정부 수립에 앞장서신 단재 신채호 선생의 묘소(청주 상당)를 찾아 헌화, 경례, 묵념 순으로 참배를 진행하였다.
 
단재 신채호 선생은 1880년 12월 8일 충청남도 대덕구 산내면 출생으로‘황성신문, 대한매일신보’에서 기자로 활동하고, 3·1운동 이후 상하이에서 임시정부 활동에 참여하였으며, 식민사관을 비판하고 민족주의 역사학을 정립하였으나 1936년 일제에 체포되어 중국 뤼순 감옥에서 순국하였다.

참배 후, 단재 신채호 기념관을 방문하여 출생과 성장, 임시정부 수립을 위한 선생의 노력 등에 대해 배우고 단재 신채호 선생의 거룩한 삶 속에 녹아있는 깊은 애국정신을 되새겼으며 이어서 청남대 임시정부 기념관을 견학하여 임시정부 수립 역사에 대하여 더 깊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괴산호국원은 지난 2월 27일 유관순 열사 초혼묘(천안시 병천면) 참배를 시작으로, 3월 20일에는 괴산군 대표적 독립유공자인 경권중 애국지사 묘소(괴산군 소수면) 참배에 이어 금번 세 번째 릴레이 참배를 이어나가고 있다.

용교순 원장은 “광복 80주년 계기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릴레이를 통해 단재 신채호 선생을 비롯한 독립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독립정신을 계승함으로써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실천하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