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봉초, 『국제 어린이 및 청소년 미술 대회』 참가로 인도에서 개최하는 IRYYRM 워크숍에 초청받아

백봉초, 『국제 어린이 및 청소년 미술 대회』 참가로 인도에서 개최하는 IRYYRM 워크숍에 초청받아
-참가자 중 24명의 학생이 1차 수상자 선정 및 워크숍 초정 받아
-학생들의 꿈을 세계로 넓히는 역할 기대

〈충북 괴산타임즈 최정복 기자〉=백봉초등학교(교장 최인숙)는 『국제 어린이 및 청소년 미술 대회』 참가자 중 24명의 학생이 1차 수상자로 선정되어 인도에서 개최하는 IRYYRM 워크숍에 초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시아 민속&전통문화연구소와 인도 오디아트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IRYYRM(나는 너를 비추고, 너는 나를 비춘다)’를 주제로 열렸다. 이 대회는 고대 인도의 철학적 개념인 인드라망(Indra Jaal)에서 영감을 받아, 지구상의 모든 환경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표현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따라서 참가자들은 과거, 현재, 미래의 연결을 탐구하는 자화상을 제작하여 우주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도모하고 평화로운 공존을 촉진함은 물론 지역 민속적 특성, 전통 또는 환경에 의한 개인의 독특함을 반영하는 작품을 장려하여 자기 성찰과 문화 다양성을 증진하고 있다.

이에 제출받은 자화상 그림의 사진 이미지 중 50개의 예비 수상 후보를 선정한 다음, 후보들의 실물 작품을 제출하여 2차 심사로 전시작품을 뽑았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인도의 오디샤주립박물관에서 시상작 전시 후 오디아트센터에 전시와 함께 워크숍도 2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선정된 학생들에게 4박 5일 동안 참여의 기회가 주어지는데, 예술과 문화의 국제적 교류를 통해 상호 연결성을 이해하고, 창의성과 협력 정신을 함양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테라코타 부조, 천 드로잉(Fabric Drawing), 협력 벽화 제작, 여러 나라의 전통 민속놀이, 유네스코 문화유산 스케치, 오디샤주립박물관 탐방 및 멀티미디어 프로젝트, 인도 요가 및 명상 수업, 저명한 예술가들과의 마스터 멘토링 등의 예술적 활동을 통해 자신과 타인의 관계를 성찰하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친구들과 협력하며 글로벌 시각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후 일본 및 기타 장소에서 세계 순회 전시도 예정되어 있다.

백봉초에서는 농산촌의 작은 학교이지만 학생들에게 진로를 탐색하고, 꿈을 키우는 기회 제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들이고 있다. 여러 해 동안 다양한 재료를 다방면으로 활용하는 능력을 높이는 공예 수업을 지속한 바 있으며, 다양한 분야를 경험할 수 있도록 미술 활동을 확대해 왔다.

백봉초등학교 최인숙 교장은 “오랜 시간 경험의 누적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힘이 된 것이라 생각하며, 이로써 학생들의 꿈을 세계로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생명 주전자 최지웅(백봉초5)

한가위 송편드세요 김현지(백봉초5)

범 내려온다 김민서(백봉초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