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북도, 충북형 도시농부 실무회의 개최

꺽정님 2022. 12. 24. 08:14

충북도, 충북형 도시농부 실무회의 개최

'23년 충북형 도시농부 본격 추진에 앞서 개선방안 등 공유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충청북도는 23일 충북연구원에서 도 농정국장 주재로 11개 시군 담당과장, 농촌인력중개센터, 충북농협지역본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3년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2년 충북형 도시농부 시범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본격적으로 확대 추진을 위한 추진계획 설명, 참여자 모집방안, 개선사항 등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관계 기관에서 업무처리와 현장에서 직접 겪은 애로사항과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고, 회의 결과는 내년 사업 세부지침 수립 시 반영할 계획이다.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은 그동안 외국인력에 의존했던 영농현장에 도시 유휴인력을 연결해 내국인력 고용을 확대하는 등 도농 상생을 유도하고,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충북도는 내년 연인원 6만명 지원을 목표로 하며, 참여자 모집을 위해 각종 민간사회단체와 유관기관(농협, 자원봉사센터 등)에 방문해 사업설명 및 홍보를 실시했다.

민영완 충북도 농업정책과장은 “도시농부 사업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부족현상이 점점 심각해지는 현실에서 도농상생과 함께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오늘 회의를 통해 개선해야 할 사항을 지속 보완하고 수시로 관련 기관의 의견 수렴하여 농촌 인력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