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증평교육지원청, 글로벌그린리더 국외프로그램 성료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글로벌그린리더 국외프로그램 성료
8박 10일 간의 완주 독일, 네덜란드 탐방

〈충북 괴산타임즈 최정복 기자〉=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손희순)과 괴산군청이 함께 추진하는 2024. 지역특화인재 글로벌 그린리더 프로젝트 활동이 8박 10일간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독일 최고의 환경단체 BUND 산하 Innovation Academy와 연계하여 친환경 바이오매스 발전 시설과 풍력 발전 시설에 방문하여 특강과 체험을 진행하였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친환경에 기반한 마을 구축 방법을 배우고 괴산군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독일에서는 Wilhelm-Leuschner-Schule 중등학교에 방문하여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였다. 학생들은 각 나라와 지역의 환경에 대해 소개하였으며 환경 사랑의 의미를 담은 에코백을 제작하여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네덜란드에서 초등학생들은 로테르담에 있는 Passe Partout 학교 학생들과 기후 위기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토론 활동을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졌다. 

중등 학생들은 국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학교인 International School Eerde에 방문하여 한국과 괴산군에 대해 영어로 발표하며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IB 교육과정에 대한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국제적인 교육과정을 경험하고 탐구하였다.

손희순 교육장은 "학생들이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진지한 자세로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으며, 국외 프로그램에서 직접 보고 경험한 내용을 지역사회에 적용하여 괴산의 미래를 책임지는 인재로 성장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