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

괴산소방서, 산림화재 대비 험지펌프차 도입

꺽정님 2024. 5. 23. 17:36

괴산소방서, 산림화재 대비 험지펌프차 도입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괴산소방서(서장 임병수)는 산림화재 시 월활히 대비하고자 험지펌프차를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산불 등 각종 재난에 대처하고자 도입한 험지펌프차는 산불 진화에 최적화하기 위해 물탱크 용량 3,300ℓ 적재되고 산불진압 고압펌프ㆍ고압호스릴이 추가 장착돼 있다.

지상고가 높고 4륜 구동으로 등판능력ㆍ험로주행 성능이 우수하다. 수심 1.2m에서도 주행이 가능한 산불 진화에 특화된 장비다.

특히 주행하면서 90m까지 방수가 가능하고 고압으로 물을 멀리까지 보내 보다 신속한 진화에 도움이 되며 인명구조와 작업 장비 수송 모두 가능해 각종 재난 현장에서 유용하다.

험지펌프차는 24일(금) 괴산119안전센터에 배치 운용되며, 험지펌프차 도입으로 봄철 화재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게 소방서 설명이다.

또한 험지펌프차는 이번 ‘2024 괴산빨간맛 페스티벌 119안전체험장에서 군민, 관광객들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험지펌프차를 활용한 물소화기 체험 및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등 홍보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임병수 서장은 “험지펌프차의 도입으로 산불 대응 능력 향상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험지펌프차의 운용법을 빠르게 습득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