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증평교육지원청

칠성초중학교, 행복한 동행을 위한‘한마음 큰잔치’열려

꺽정님 2024. 5. 2. 15:53

칠성초중학교, 행복한 동행을 위한‘한마음 큰잔치’열려 

〈충북 괴산타임즈 최정복 기자〉=칠성초중학교(교장 이상묵)는 5월 1일 칠성초중학교 운동장에서 유․초․중학생 및 학부모 등이 모두 어우러지는‘한마음 큰잔치’를 개최하였다. 

칠성초중학교는 2023년도에 통합학교로 지정되었으나 학교 공간은 초․중학교가 분리되어 운영되다가, 올해부터 한 공간에서 교육활동이 이뤄짐으로써 실제적인 통합학교로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이번‘한마음 큰잔치’는 통합학교로서 가질 수 있는 초․중 이음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이 날 행사는 정정당당한 경기를 약속하는 선수들의 힘찬 선서로 막이 올랐다. 유․초․중 학생을 두 팀으로 나눠, 한 팀에 선후배가 함께함으로써 각 급별로 단절되었던 만남을 서로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또한 행사는 팀 대항으로 진행하면서 선후배의 협동심을 발휘할 수 있는 어울림 한마당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각 급별 학생들의 특성을 살린 코너도 마련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끌어올리려고 했다. 

매 경기가 진행될 때마다 팀 별로 열띤 응원과 격려 속에서 엎치락뒤치락 치열하면서 한껏 열기로 가득 찼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마을 어른들도 경기에 참여하여 칠성초중학교의 운동장은 어우러짐과 함께함의 의미를 느껴보는 시간으로 넘쳐났다.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교 김도경 학생은“유치원 동생과 중학교 선배님들과 한 팀이 되어 함께 활동을 하니 서로 친해지게 되었고, 앞으로도 같이 하는 활동이 계속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칠성초중학교 이상묵 교장은“이번‘한마음 큰잔치’행사를 통해 학교를 넘어서 교육 공동체 및 지역사회가 동행의 의미를 짚어보는 기회가 되었으며, 초․중통합학교가 가진 초․중학교의 이음 교육의 가능성을 볼 수 있었고, 앞으로도 초․중 이음의 유연한 교육과정을 마련하여 작은학교로서 작지만 큰 울림을 갖는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